안녕하세요! 연말 송년 회식도 많은 요즘! 오늘은 참치집에 갔을 때, 부위를 알고 드실 수 있도록, 참치 부위별 명칭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소개팅이나 선 자리를 참치집에서 할 때, 좀 더 있어보일(!) 수 있게 될거에요!
우와.. 제가 지난주에 먹었던 참치 사진인데요, 그렇게 비싼 집을 가진 않았어서..(무한리필..ㅎㅎ) 대중적인 부위들 위주로 접시에 담겨 있습니다. 요 사진에 있는 부위들만 다 알고 가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차근차근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황새치 뱃살 (메카도로)
요 접시 위에 있는 부위는 황새치 뱃살이라는 부위입니다. 메카도로라고도 부르는 그 부위입니다. 황새치 뱃살은 그 맛이 좀 기름진 편이며, 식감은 꼬들거리는 편에 가깝습니다. 사람들은 참치면 다 같은 참치 종이고, 참치 뱃살이면 다 같은 참치 뱃살이라고 생각하고 드시는데, 사실 우리 접시 위에 올라가는 참치 종류는 크게 네 종류가 있습니다.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새치, 청새치. 그 중 청새치라는 참치의 뱃살입니다. 청새치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2. 눈다랑어 가마살
두번째는 눈다랑어 가마살입니다. 가마살이 어디냐? 눈다랑어의 머리 바로 아래, 배꼽보다는 위에 있는 부위가 바로 가마살입니다. 가마살의 생김새는 생선이라기보다 고기에 가깝습니다. 눈다랑어 가마살의 맛은 담백하고, 식감은 부드러운 편에 속합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군침이 싹 도네요ㅋㅋ ) 이 생선의 이름이 뭐라고 했죠? 바로 눈다랑어입니다. 눈다랑어는 눈이 커서 그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어획량도 많고 맛도 좋아서 대부분 사람들은 참치집 가면 이 생선을 먹게 됩니다.
3. 황다랑어 뱃살
황다랑어는 참치 캔 통조림에 많이 쓰이는 참치입니다. (그렇게 고급 어종은 아니긴 해요..) 맨날 통조림재료 취급받는 우리의 황다랑어지만, 개인적으로 참치를 좋아하는 분들 중에 이 부위를 맛있어하시는 분들도 은근히 많아서.. 이 참치로 참치 캔을 만든다는 얘기를 해주면, 사람들이 놀라곤 합니다. 생선 자체가 황색빛을 띄어서 황다랑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좀 저가형 참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 (맛만 좋구만 뭘..)
4. 참다랑어 등살
흔히 세도로라고 부르는 부위인데요, 일본에서는 세도로를 별도로 구별하지 않고, 그냥 주도로라고 부릅니다. 참다랑어 등살은 그 껍질이 흰 빛을 띄고 있어서, 참다랑어 뱃살과 구별 가능합니다. (뱃살은 좀 어두운 빛을 띕니다.) 참다랑어 등살은 향이 강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참다랑어 생선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자 대략적인 참치 부위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제 참치집에 가서도 참치 부위를 설명하거나, 혹은 참치 어종을 설명하여 먹는 재미를 더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나오지 않은 고급부위들은.. 제가 돈 많이 벌어서.. 나중 포스팅에서 꼭 다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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